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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20대가 경륜 선수에게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김해중부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7월 28일 김해 한 아파트 근처를 지나던 ㄱ(39)씨는 날카롭게 울려 퍼지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이후 누군가 다급히 뛰는 소리가 들리자 ㄱ씨는 자신도 모르게 발길을 돌려 발소리가 난 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 옷을 입은 채 달아나는 남성을 발견한 ㄱ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일단 잡고 보자’라는 마음에 ㄱ씨는 몸을 날려 이 남성을 제압했다.

이후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범인 ㄴ(27)씨는 귀가하던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으며 추행한 뒤 달아나다 ㄱ씨에게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ㄴ씨를 붙잡은 ㄱ씨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경륜 선수로 알려졌다.

ㄴ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ㄴ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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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20일 삼수 끝에 우주로 간 나로호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 1면에는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발사가 2009년 8월19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발사 시각을 7분56초 남긴 시점에서 중지됐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나라, 이른바 ‘스페이스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또다시 미뤄진 것입니다.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나로호 발사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7번째였습니다.

정부는 “발사체 밸브 작동과 관련된 고압 탱크의 압력 저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종합적 분석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나로호는 1단 액체 엔진과 2단 고체연료 엔진으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를 갖고 있는데 이 가운데 1단은 러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정부는 발사 연기 하루 뒤 발사 중지 원인이 발세체 1단의 압력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오류 때문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문제를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6일 뒤인 25일 발사를 다시 시도했습니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013년 1월30일 오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향해 발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1차 발사 당시 나로호는 목표궤도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나로호가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오후 5시 정각에 발사돼 발사체 1단과 2단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과학기술위성 2호로 정상 분리됐으나 위성을 목표궤도에 정확히 올려놓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이듬해인 2010년 6월10일 나로호 2차 발사를 시도했지만 137초 만에 비행 중 폭발, 추락했습니다. “와”하고 터졌던 함성과 환호는 금세 탄식으로 바뀌었습니다.

2차 발사 실패 이후에도 몇 차례 발사 일정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3차 발사일은 2013년 1월30일로 잡혔습니다. 3차 발사 결과를 어떻게 됐을까요. “나로호가 30일 세 번째 도전 끝에 우주의 문을 열었다.”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한국은 러시아, 미국, 북한 등에 이어 자국 영토에서 자국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 데 성공한 11번째 스페이스클럽 가입국이 됐습니다. 나로호 1단에는 러시아의 완제품이 수입됐지만 한국이 발사체 2단 제작 기술과 발사 경험을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지구 둘레를 돌면서 이온층과 우주방사선량 등을 측정하던 나로과학위성은 2014년 4월 교신이 중단됐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엔 국산 발사체 개발의 첫 관문으로 여겨지는 발사체(누리호) 엔진 성능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도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일본, 중국, 인도 등 10개국에 이어 발사체 엔진 기술 보유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11월28일 오후 3시59분58초에 발사한 시험발사체의 연소 시간이 151초를 달성했다. 목표 시간인 140초를 11초 넘어 안정적 성능을 보인 것이다.” 이번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향후 전망을 이렇게 제시했습니다. “75t급 엔진 4기를 클러스팅해 300t급 1단 엔진을 만들고 75t급 2단, 7t급 3단을 개발해 총조립하는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치면 2021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를 갖게 될 것이다.”

2021년 누리호 본발사의 성공도 기원해봅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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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공협 ‘한마당 대잔치’2019 한국공동체교회 한마당 대잔치가 열린 19일 경기도 포천 사랑방공동체에서 사역자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포천=강민석 선임기자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이 땅에 직접 구현해 보자는 이들이 모였다. 한국공동체교회협의회(한공협·상임대표 정태일 목사)가 마련한 ‘2019 한국공동체교회 한마당 대잔치’다. 영성훈련을 하는 수도공동체 혹은 귀농인 장애인 출소자 중독자 등과 함께 살아가는 전국의 신앙인 200여명이 모여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고민했다.

한공협은 19일 오후 경기도 포천 사랑방공동체에서 여는 예배를 통해 2박3일 일정을 시작했다. 2년마다 열리는 잔치의 주제는 ‘더불어 사는 삶, 코이노니아’였다. 첫 순서인 여는 예배에서 조규남 파주 행복교회 원로목사가 ‘예수 공동체로 살아야 하는 이유’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사진은 여는 예배 설교를 맡은 조규남 파주 행복교회 원로목사. 포천=강민석 선임기자

조 목사는 “신앙은 공동체”라며 “여기 모인 분들은 남을 돕고(Helping) 돌보는 동시에(Caring)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나누는(Sharing) 삶을 사는 신앙인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개인의 영성과 공동체의 영성이 분리되지 않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예수 공동체로 살아야 하는 이유로는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가며 선교 지향적인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저녁에는 공동체교회 운동을 해온 원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백남철 인창제일교회 원로목사, 이월영 사랑방공동체 어린이학교 교장, 이영숙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회장, 이재영 오두막공동체 대표, 정원범 대전신학교 교수 등이 함께했다. 1992년 한공협이 창립됐을 때만 해도 공동체를 언급하면 공산주의나 이단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았다는 회고에서 시작해 이제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운동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비전까지 나눴다.

20일에는 ‘주제가 있는 시간’을 통해 강의를 듣거나 공동체 주제별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성옥 헤세드공동체 헤세드힐링센터 소장이 ‘공동체와 여성’, 정베라 예수원 자매가 ‘공동체와 노동’, 문선주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 총무가 ‘공동체와 상담치유’를 주제로 고민을 나누며 이 외에도 영성 마을 기업 자녀교육 등의 주제별 대화가 준비돼 있다.

한공협 상임대표 정태일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샘플을 이 땅에 보여주는 것이 바로 공동체교회”라며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하루 3000명씩 회개하는 삶이 가능하도록 하나님 나라 증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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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화요일인 20일 서울·경기 등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낮에는 덥겠지만 아침엔 선선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일부 경기도와 충남,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무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23도 Δ춘천 20도 Δ강릉 22도 Δ대전 23도 Δ대구 24도 Δ부산 24도 Δ전주 22도 Δ광주 22도 Δ제주 25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인천 32도 Δ춘천 32도 Δ강릉 28도 Δ대전 33도 Δ대구 31도 Δ부산 29도 Δ전주 32도 Δ광주 31도 Δ제주 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6시부터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오전 9시부터 차차 흐려져,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 12시부터 비가 오겠다. 오후 6시~밤12시에는 그 밖의 경남과 경북남부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 30~80㎜, 전남남해안·제주도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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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가 발표한 '2019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2.5% 감소하며 역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5세대(G) 이통통신 스마트폰 수요가 내년 초부터 늘어 하반기에 접어들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부터 4G LTE에서 5G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업계는 이기종 모바일 주변기기 시장으로 시선을 넓히는 모습이다. 올해 삼성전자 갤럭시 S10과 노트10 언팩 행사에서도 이런 경향은 두드러졌다.

김광회 넥스트데일리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언팩에서 발견한 이기종 IoT 생태계

이기종 모바일 기기로 확장은 올해 진행한 삼성전자 언팩만 봐도 쉽게 관찰된다. 시작은 갤럭시 S10에서 새로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자사 웨어러블 기기와 더불어 다양한 이기종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차세대 충전 기술(Next Generation Charging)'이라고 소개했다.

드류 블랙커드(Drew Blackard) 삼성전자 미국법인 디렉터가 2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무대에서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기 기능을 다양한 이기종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차세대 충전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무대에서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를 활용한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 & 핏 등 웨어러블 기기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따로 시간을 할애해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핏 등 차세대 웨어러블 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 S10이 주인공이었던 행사에서 조연 축에 속하는 주변기기가 제법 비중 있게 소개된 것이다. 노트10을 공개하는 하반기 언팩에서도 '갤럭시북 S' '갤럭시 탭 S6'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등이 소개되며 그 패턴을 이어갔다.

푸자 비그(Pooja Vig)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마케팅 리더가 7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언팩 무대에서 갤럭시 노트10와 연계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 2의 특징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7일 발표된 노트10 역시 무선 배터리 공유를 탑재했다. 실험적인 시도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존속하며 무선 웨어러블 기기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사라진 이어폰 단자는 '앞으로는 무선 이어폰을 쓰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담았다고도 볼 수 있다. C형 USB 유선 단자 하나와 이어폰 젠더는 남겨뒀지만 언젠가는 이마저도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스마트폰 외 무선기기로 이동과 폼팩터 변화는 국내외 업계 전반에서 저마다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구축하며 연이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초연결을 지향하는 5G 시대가 개막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이를 두고 '한 시대의 끝'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한 시대가 저물고 또 다른 무선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평범한 사물이 스마트 기기로 전환

S펜은 갤럭시노트9에서 리모컨이 되더니 노트10에서 지휘봉이 됐다. 허공에서 움직임을 인식해 다양한 사용자 명령을 원격제어 하는 '에어 액션' 기능이 더해지면서 전에 없던 스마트 기기로 탈바꿈했다. 초연결 사회에서는 평범한 사물도 전에 없던 스마트 기기로 재해석될 수 있음을 뜻한다. 비중 있는 역할이 더해진 모바일 주변기기 등장은 와이파이에 의존하지 않는 LTE 모델로 출시되는 사실과 맥을 같이 한다. 스마트폰과 별개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다. 시계와 펜이 그랬듯 말이다.


스마트폰 업계가 이기종 모바일 신제품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모바일 애프터마켓 선점에 주력하는 액세서리 업계역시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례로 국내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는 무선충전기술이 대중화되기 시작할 당시부터 Qi 인증 무선충전기를 선보여 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 등장할 폼팩터 액세서리를 내놓을 계획이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새 기술과 폼팩터 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액세서리 업계가 말하는 폼팩터는 새로 등장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이기종 IoT 기기 전반을 폭넓게 포함한다. 이미 웨어러블 기기로 시장을 형성한 손목밴드, 안경, 손목시계, 이어폰, 펜은 물론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이기종 모바일 기기까지 포함하면 그 폭은 훨씬 넓어진다. 지금의 모바일 기기와 액세서리가 서로 영향을 주며 그 중간 형태 제품도 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5G 활성화 중심축에 서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서 이기종 IoT 기기는 진정한 초연결 시대를 여는 열쇠다. 상용화 이전부터 이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실감형 5G 콘텐츠를 주변기기 없이 즐기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오큘러스
문제는 실감형 콘텐츠 구현에 필요한 HMD(Head Mounted Display), AR 글라스, 360 카메라 등의 고사양 기기가 아주 비싸다는 데 있었다. 지금도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킬러 콘텐츠가 등장하기 전까지 주변기기가 형성한 이런 진입장벽을 완전히 해소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통 3사는 △SK텔레콤 '5G 클러스트' △KT '5G 액티비티' △LG유플러스 'U+5G 브랜드관' 등을 운영하며 필수 주변기기를 제공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를 일상에서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관심을 높이고 고가 주변기기를 바라보는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유도하려는 움직임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5G클러스트 전략을 발표한 이후 실감형 5G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5G롤파크, AR동물원, 5G스타디움 등을 순차 개장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KT는 5G 액티비티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전국 각지에 있는 스포츠숍과 제휴해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오픈한다. 이 곳에서 레저 및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는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 기술로 촬영한 영상을 제공받아 SNS에서 공유할 수 있다. [사진=KT]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스타필드 팝업 전시존에 이어 7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메가박스 3개 지점(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하남스타필드)의 MX관에 세계 여행 테마의 U+5G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사진=LG유플러스]
반면에 초저지연 5G 클라우드 게임은 실감형 콘텐츠보다 빠르게 보급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신 PC게임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기도록 해주는 클라우드 게임은 킬러 콘텐츠가 많고, 스마트폰과 게임패드 외에는 추가할 장비도 필요 없다. 스트리밍 형식이라 최신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고사양 PC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지금으로서는 HMD보다 게임패드가 5G 대중화를 이끄는 형국이다.

SK텔레콤이 13일 게임방송 시청 도중 게임 참여를 지원하는 MEC 기반의 워치앤플레이 서비스를 LG V50 씽큐로 시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올해 3월부터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지포스 나우'를 독점 제공해 가장 먼저 5G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은 이달 13일에 게임방송 도중 게임 참여 기능을 제공하는 MEC 기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워치앤플레이(watch&play)'를 공개했다. KT도 전국 8곳에 5G 에지 통신 센터를 구축하고 유사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국내 제조사도 클라우드 게임에 장단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언팩에서 개인 PC에 저장된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갤럭시 링크'를 공개하고 게임패드 '글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게임패드 기능을 개선해 내달 초 IFA 2019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0년을 기다리며

이통사 사례는 초연결 시대가 5G 폰 하나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양만 높이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어려워졌다. PC에서의 경험을 뛰어넘는 새로움을 모바일 환경에서 초연결 가치로 구현하려면 주변기기까지 시야를 넓혀야만 한다.

5G 게이밍 폰은 훨씬 다양한 액세서리를 패키지로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패드와 HMD는 물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웨어러블 기기까지 포함될 수 있다. 이를테면, 스마트워치가 AR 게임상에서는 팔에 착용한 핸드보우 건으로 보이게 해 직접 조작하는 식이다.

엑스박스는 최근 자사 콘솔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특허로 출원했다. [사진=얀코디자인]
초연결 시대가 더 앞당겨지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이기종 모바일 기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다방면으로 모색돼야 한다.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인 새로운 이기종 모바일 기기 개발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모델을 선보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기술 발전에 따른 스마트 기기 교체 주기를 줄이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신기술 혜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에는 5G 폰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5G 콘텐츠 중에는 폰과 함께 주변기기가 연계해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존재하는 만큼 새로 나올 5G 폰은 전용 주변기기와 함께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며 나타날 것이다. 물론 게임패드와 늘 한 쌍을 이루는 게이밍 폰도 여기 포함이다. 5G 모델로 출시될 3세대 게이밍 폰은 콘솔부터 실감형 게임까지 모두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시대에 맞춰 어떤 차별화된 게이밍 기어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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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centre, steps down from the presidential plane at Marseille airport, southeastern France, Monday, Aug. 19, 2019.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and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are meeting in southern France for discussions and try to improve Moscow's relations with the European Union. (Alexei Druzhinin, Sputnik, Kremlin Pool Photo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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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문한 칭다오시는 부시장이 우리나라를 1년에 40차례 이상 방문할 정도로 우리의 기술·경영 노하우와 투자 유치를 원했다. 상하이 철강업체 관계자들은 우리나라를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의 선진국으로 언급할 정도로 우리를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산업부 국장 시절엔 적지 않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상하이에서는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현실화됐다. 한국 경제와 국가 수준을 냉정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오쩌둥 고향이면서 내륙도시인 창사에서는 아직 우리를 선진국으로 환대했다. 동행했던 업체들의 3D 입체 기술 때문이었던 것 같다. 최근 중국은 우리를 더 이상 크게 배울 것도 없는, 작은 주변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일부 중국인은 노사 갈등, 규제 강화 등과 관련해 우리를 걱정하면서 기술로도 중국이 앞선다는 주장을 했다.

중국인들이 한국의 특정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접근해 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3D 입체 기술이 그랬고, 수소차 기술이 그렇다. 자동차의 경우 전반적 무관심 속에서 수소차 엔진인 스택에 대해선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 적지 않은 반대급부 제공도 가능하다는 자세다. 모든 기술이 아니라 사용이 불가피한 한국만의 독자기술을 보유하면 무시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의 자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대책도 나온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한 기업 안에서도 분업은 생산성을 높인다. 산업혁명 이후 부침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는 생산 원리 중 하나가 분업이다. 국가 간에도 마찬가지다. 각국의 비교우위에 따른 국제분업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 모든 품목에서 자립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역점을 둬야 할 전략은 자립이 아니라 일부라도 일본 기업이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부품이나 소재의 독자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경우 한·일 간 분업은 양국 관계의 악화 여부와 관계없이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 선택은 기업에 달려 있다. 이제까지 보여준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기업인들의 헌신을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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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적 거미가 유순한 종보다 생존·번식률 높아

A.스투디오수스 거미 [토머스 존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허리케인과 같은 극단적인 기후는 거미를 공격적으로 만들며, 폭풍이 잦은 지역에서는 공격적인 거미들이 유순한 거미보다 생존율과 번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해수면 상승으로 열대성 폭풍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서식환경을 흔들어놓는 열대성 저기압이 인간 이외에 다른 동물의 생태계와 진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진화생물학자 조너선 프루이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허리케인 뒤 거미 생태계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 생태 및 진화(Ecology & Evolution)' 최신호에 공개했다.

연구팀은 열대 저기압의 길목인 멕시코와 미국의 대서양 연안과 만(灣)에 집단 서식하는 '아넬로시무스 스투디오수스(Anelosimus studiosus)'로 알려진 거미 종(種)의 암컷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열대성 폭풍이 잦은 대서양 해안과 만에서 총 240개 개체군을 확보하고, 극단적인 기후가 거미의 특정 기질을 발현하도록 자극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2018년 이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와 마이클, 아열대 폭풍 알베르토 등의 전후와 폭풍을 겪지 않은 지역의 개체군을 비교 연구했다.

폭풍의 진로가 확정되면 경로상에 있는 거미 개체군의 공격성을 파악하고 폭풍 뒤의 반응을 살폈다. A.스투디오수스 거미는 유순한 종과 공격적인 종으로 나뉘는데, 공격성은 먹이에 반응하는 개체 수와 속도, 수컷과 알을 먹는 경향, 포식성 거미의 침입에 대한 반응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A.스투디오수스 거미줄 [조너선 프루이트 제공]

공격적인 거미 개체군은 자원이 부족할 때 이를 더 잘 확보할 수도 있으나 장시간에 걸쳐 먹이를 빼앗기거나 개체군이 과밀할 때는 오히려 내부에서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열대성 폭풍이 날아다니는 먹이를 줄이고 그늘을 날려버려 햇볕 노출을 늘림으로써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공격성 증가는 개체군의 부모에서 다음 세대의 암컷에게 전수되고, 생존과 생식능력에 주요 변수가 된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열대성 폭풍 뒤 공격성이 강한 거미 개체군은 알을 더 많이 낳고 겨울 초입까지 더 많은 새끼 거미가 살아남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경향은 규모나 기간, 강도 등에서 차이가 분명했음에도 여러 건의 폭풍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열대성 폭풍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에서는 더 유순한 개체군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열대성 폭풍과 같은 극단적인 사건이 동물의 행동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om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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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年:南北の赤十字代表が板門店で会議

1977年:韓国初の原子力発電所・古里1号機が送電開始

1993年:第1回大学修学能力試験(日本のセンター試験に相当)を実施

1993年:京釜高速鉄道(KTX)の車種を仏製TGVに最終決定

2000年:北朝鮮の朝鮮国立交響楽団が初のソウル公演

2007年:民主新党と開かれたウリ党が統合し国会第1党に

2016年:リオデジャネイロ五輪ゴルフ女子に出場した朴仁妃(パク・インビ)が金メダル獲得 ※五輪のゴルフ女子は1900年パリ大会以来116年ぶりに復活した

2018年:北朝鮮の金剛山で2年10カ月ぶりの南北離散家族再会行事開催 ※4月の南北首脳会談での合意に基づき、8月20~22日と24~26日の2回に分けて実施さ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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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상황이 조금 좋아 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냉철하게 판단하라.

1948년생, 남의 말을 많이 하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마라.
1960년생, 하고자 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를 않으니 마음이 초조해지고 급해진다.
1972년생, 한 가지 병이 확산되어 또 다른 병을 유발시키게 된다.
1984년생, 먼 거리의 친구를 만나려 하거나 연락이 된다.

[소띠]
불필요한 고집이 세고 포용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1949년생,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하루가 힘들다.
1961년생, 하루의 시작은 좋으나 갈수록 어려우니 침착해라.
1973년생, 감언이설을 듣지 마라. 허울만 좋고 실상은 없으리라.
1985년생, 마음에 괴로움이 있으니 항상 밖으로만 나가려 한다.

[범띠]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은 위험하다.

1950년생, 내가 가진 한 가지가 남이 가진 백가지 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1962년생, 주위의 환경이나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이루기가 어렵다.
1974년생, 적당한 운동은 심신을 단련하는데 매우 좋다.
1986년생, 여행을 가고자 하면 좋으니 어디를 가도 좋을 것이다.

[토끼띠]
원통할 일을 경험하거나 좌절감을 느낄 수 있는 불길한 하루이다.

1951년생, 소망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기가 편안하질 못하다.
1963년생, 무리한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신중해라.
1975년생, 욕심을 버리고 현재에 만족한다면 별 탈은 없겠다.
1987년생, 마음의 병에 걸리리라.

[용띠]
밝은 달이 공중에 가득한데 뜻밖에 구름이 그 빛을 가리게 된다.

1952년생, 비리로 생기는 재물을 조심하고 탐내지 마라.
1964년생, 꾀하는 일은 반드시 허망하리라. 꽃이 서리를 만나니 일신이 고달프다.
1976년생, 계략을 쓰지 말고 천천히 계획을 실천해 나가면 소원 성취할 것이다.
1988년생, 사소한 일이라도 주위의 의견을 듣고서 하라.

[뱀띠]
뭔가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라.

1953년생, 옛날로 말하면 장원 급제 할 것이다.
1965년생, 좋은 스승을 만날 수도 있고 좋은 기술을 배울 여건도 된다.
1977년생, 그 무엇보다 학업에 열중하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가 있다.
1989년생, 주변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니 추이를 잘 살펴라.

[말띠]
매사를 무사 튼튼하게 노력하고 마음을 바르게 써야 된다.

1954년생, 매화는 혹독한 추위가 있어 그 빛을 더 하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
1966년생, 운이 도래했으니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1978년생, 일상의 복잡한 일로 인해 산으로 기도하러 떠난다. 인원이 적을수록 좋겠다.
1990년생,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도 자세를 낮추어라.

[양띠]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 꾀하는 일을 성사시키리라.

1955년생, 달이 그름 속에서 나오니 천지가 다 훤해질 것이다.
1967년생, 주위로부터 칭송을 듣게 될 것이다.
1979년생, 자신을 뒤돌아보고 주변 정리의 목적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매우 좋다.
1991년생, 망설이지 말고 속히 도모해야 좋다. 기회는 늘 오는 것이 아니다.

[원숭이띠]
일에 조리가 없으니 속히 이루려 하나 이루지 못한다.

1956년생, 새장에 갇힌 새가 풀려나 자유로이 하늘을 날아다니는구나.
1968년생, 구설수가 있으니 남과 다투지 마라.
1980년생,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이룰 수 있다.
1992년생,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되니 좋은 결과가 있겠다.

[닭띠]
참새들이 떼를 나니 큰 매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른다.

1957년생, 망령되게 움직이면 기쁨은 흩어지고 근심이 생길 것이다.
1969년생, 여행수가 있어 좋은 여행을 떠난다.
1981년생, 사람을 믿지 마라, 겉으로는 가까우나 속으로는 멀기만 하다.
1993년생, 일에 두서가 없으니 처음에는 순조롭게 나아가지만 나중에는 좋지 않게 된다.

[개띠]
능력을 인정받게 되니 서두르지 마라.

1958년생, 외부의 도움을 받게 된다.
1970년생, 스스로 하려고만 하는 고집을 버릴 때이다.
1982년생,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곳이나 그런 계통의 일은 되도록 삼가해라.
1994년생, 자신이 원하는 곳이 취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돼지띠]
범을 그리려다 개를 그리는 형국이니 일을 도모하나 심력만 허비하리라.

1959년생, 지나친 의탁이나 의존은 자신에게 피해만 줄 수도 있다.
1971년생, 처음부터 큰 뜻으로 나간다면 좌절감에 빠져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1983년생, 과욕은 금물이다. 남에게 베풀어라.
1995년생, 취업을 자기 분수도 모르고 높은 곳만 바라니 이루지 못한다.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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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닷컴] 2019년 추석 기차표 예매가 20일부터 진행된다.

2019년 추석 기차표 예매는 20일부터 21까지 진행되며 예매 시작 시각은 ▲온라인 오전 8시 ▲현장창구 오전 9시부터다. 

2019년 추석 SRT 예매는 22일부터 23일까지다.

예약 승차권의 결제 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어 ▲21일 오후 4시부터 잔여석 예매 ▲9월 6일 10시부터 병합승차권 예매가 이뤄진다. 병합승차권은 출발역에서 도착역까지 같은 좌석에 계속 앉아가는 표 분량이 없어 좌석+좌석, 좌석+입석, 입석+좌석으로 구성된 승차권이다.

2019년 추석 기차표 온라인 예매는 명절 승차권 예매 홈페이지 'letskorail'의 웹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코레일톡 앱으로는 예약할 수 없다.

다만 ▲예약 승차권 결제 ▲잔여석 예매 ▲병합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톡 앱으로도 할 수 있다.

2019년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은 ▲8월 20일(화) △경부선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선 △동해남부선 ▲8월 21일(수)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이다.

예매 시간은 온라인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현장창구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다.

온라인의 경우 네트워크 속도가 빠른 환경에서, 정확한 예매 개시 시각에 예매를 시작하면 보다 원활하게 예매 진행이 가능하다. 네이버 시계나 네이비즘 등으로 정확한 예매 개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 로딩이 원활치 않을 수 있으므로 필요한 기차표 매수 및 시간, 결제 방법을 미리 정리해 둔 뒤 예매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번 2019년 추석 기차표 예매 대상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열차로, 예매 대상 승차권은 ▲KTX ▲KTX-산천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열차 ▲O-train ▲V-train ▲S-train ▲DMZ-train ▲경북순환관광열차 ▲정선아리랑 ▲서해금빚열차의 지정 승차권이다.

2019년 추석 기차표 창구 예매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졌다. 발매 시작 시각이 변경된 만큼 창구 예매 시 유의해야 한다.

또한 2019년 추석 기차표 예매에서는 온라인할당분이 기존 70%에서 80%로 증가하고, 현장창구 분은 30%에서 20%로 감소했다.

1인당 구매 매수는 12매로, 편도로 각 6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다만 잔여석 예매 시 추가로 왕복 12매까지 추가로 구입 가능하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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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뉴시스 제공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에 서 있던 임산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40분쯤 A씨(72)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부산 동구 한 도로 옆 인도를 침범해 30대 임산부를 치었다.

이 사고로 다리 등을 다친 임산부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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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승로 성북구청장)는 지난 14일 육군 제2188부대를 방문해 폭염속에도 고생하는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국가안보관 확립과 통합방위태세확립에 기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일본과의 무역 갈등 등 어수선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승로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늠름하고 기백있는 2188부대 장병들을 보니 우리 국방의 강건함과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모두 협력, 위기를 슬기롭게 해쳐나아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는 성북구 지역 13개의 유관기관장들과 민간으로 이루어져 격월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들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민·관·군·경이 협업하여 통합방위태세확립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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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 세계 경기 둔화, 장기채 금리 ↓

사모형태 개인투자액만 7326억

고위험 상품 권유받았을 가능성

금감원 '불완전판매' 실태 파악






세계 경기둔화 등으로 주요국 장기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파생결합상품(DLF·DLS)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 투자 비중이 높음에 따라 금융사를 상대로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는지 합동검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의 제조·판매 등 실태 파악을 위한 합동검사를 8월 중 실시하고, 불완전 판매가 있을 경우 분쟁조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건은 총 29건(8월 16일 기준)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국내 금융사의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잔액은 8224억원이다. 이 중 우리은행이 4012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우리은행 외에도 △KEB하나은행(3876억원) △KB국민은행(262억원) △유안타증권(50억원) △미래에셋대우증권(13억원) △NH투자증권(11억원) 순으로 파생결합증권(DLS)이나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했다.

국내 금융사를 통해 판매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은 영국과 미국의 CMS 금리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다. 만기 시 약정했던 금리보다 금리 수준이 떨어지면 대규모 손실을 보는 구조다.

이 중 영국과 미국 CMS 금리 연계 상품의 판매 잔액은 6958억원이며, 만기까지 현재 금리 수준이 유지되면 손실금액은 3354억원으로 평균 예상손실률은 56.2%다. 지난 7일 기준 영국파운드 7년 CMS 금리는 0.598%. 미국 달러 5년 CMS 금리는 1.482%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 상품의 판매 잔액은 1266억원으로, 역시 현재 수준으로 금리가 유지되면 예상 손실 금액은 1204억원이다. 평균 예상손실률은 95.1%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0.69%다.

파생상품들은 대부분이 개인에 판매됐다. 사모 형태로 판매돼 개인투자자 3654명이 투자한 금액은 7326억원으로 전체 판매잔액의 89.1%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가 쉽지 않고, 일부 상품의 경우 레버리지가 높아 만기시 손실률이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파생결합상품의 설계부터 판매에 이르게 된 전 과정을 점검하고,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연계 DLS 투자평균 손실액이 95%로 나타나 패닉에 빠졌다. 투자자들은 강매는 아니지만,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글로벌 경기하락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관련 파생결합상품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권유를 받았음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들은 공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의 기회를 열어두는 반면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로 불완전판매 소지가 매우 낮다고 맞서고 있다. 모 은행 관계자는 "사모펀드는 선착순 모집인을 한정해 판매하는 상품으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낮다"면서 "이득이 나면 아무 말이 없다가 손해가 나면 들고일어서는데 특정상품의 손실만 보전해 준다면 파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DLS는 금리 변화추이에 수익률을 맞춘 단순한 구조로 수수료 수익보다 해당 상품의 가능성을 보고 판매했다는 게 금융사들 주장이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소비자한테 제값을 주고 팔았는지, 자격을 갖춘 직원이 팔았는지 등이 추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디지털타임스 기획 : [ ] 에게 고견을 듣는다 / [연중기획] 풀뿌리상권 살려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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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은 노년기의 행복지수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 나이에 비해 젊게 보이는 것만으로도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먹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같은 이너뷰티 산업군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관련 제품들은 대란 사태까지 불러오게 됐다. 특히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식품인 '슈퍼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은 채식과 샐러드 식사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나 역시 집에서는 슈퍼푸드로 차린 식탁을 즐긴다.

어찌 보면 고령사회에서 웰에이징 바람은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사실 수명이 길어진 것은 의료기술 및 의약품의 발전과도 무관하지 않다. 의료기술과 의약품의 발전이 수명 연장에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의 의료기술과 의약품은 웰에이징 바람을 타고 인체 노화를 이겨내기 위해 보다 더 정교해질 것이다. 이는 줄기세포 치료술, 첨단 바이오 의약품,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 등과 같은 첨단 재생의료의 시대로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얼마 전 '첨단 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 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일명 첨생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첨단 재생의료 시대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적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허가 심사과정을 최대한 줄여 '재생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희귀의약품과 신약을 개발하려는 제약사들에는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고, 줄기세포 치료술 등 재생의학의 유효성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병원들의 움직임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다. 다만 재생의료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선 무분별한 질주보다는 어느 정도 제어장치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과거 윤리적 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가치가 그랬듯, 첨단 재생의료 시대에는 다양한 임상 과정에서 대두될 문제들이 이러한 제어장치 역할을 대신할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웰에이징의 바람을 타고 탄생한 '첨단 재생의료법'으로 인해 당분간 서로 다른 의견 충돌이 있을 것이다. 늘 그렇듯 새로운 법안이 나오면 서로 다른 의견이 쏟아지면서 사회 구성원 간에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나은 실효성과 확증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라 여긴다면 서로 다른 의견을 기꺼이 하나로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첨생법'의 탄생 배경이 특정 단체의 이익이 아닌 국민, 즉 '사람'을 위한 법안이라면 말이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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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모든 일에는 이치가 있는 법, 순리에 역행하지 말라.

1948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순탄히 성사된다.
1960년생, 정신은 풍요한데 물질은 빈곤하구나.
1972년생, 동북방에 귀인과 제물이 있다.
1984년생, 오늘 하루는 아무 근심 없이 지나게 되리라.

[소띠]
뜻을 이루려 하는데 누군가 음해하려 하는구나. 주의하라.

1949년생, 운대가 좋지 못하구나.
1961년생, 계약이나 매매는 다음 날로 미루어라.
1973년생, 시험의 합격이나 취직은 아직 이르다. 먼저 마음의 평안을 찾자.
1985년생, 고열에 시달릴 수 있다. 건강을 다스릴 때이다.

[범띠]
의기소침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

1950년생, 바라는 바가 너무 크다. 인생사 욕심낸들 무슨 소용인가?
1962년생, 스스로를 위로하라.
1974년생, 상대가 먼저 화해를 요청하는구나. 받아주는 것이 유리하다.
1986년생, 연인이나 부부사이의 다툼은 금물, 서로 조금씩 양보하라.

[토끼띠]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법, 주위와 협동하라.

1951년생,무작정 벌린다고 성공할 수 없는 법이다.
1963년생, 시기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어렵다.
1975년생, 주의 사람과 상의하여 함께 도모해야 한다.
1987년생, 사기를 당하거나 속을 수 있으니 오늘 하루 조심하라.

[용띠]
안일한 행동은 삼가라. 주색을 조심할 때이다.

1952년생, 고집부리지 말고 주위를 돌아봐라.
1964년생, 조금 잘 풀린다고 방탕하면 쓰겠는가? 자중하라.
1976년생, 미래가 불투명하고 마음이 답답하니 위태롭다.
1988년생, 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것은 이루겠다.

[뱀띠]
세상을 원망한들 무슨 소용인가? 나 자신을 추스르자.

1953년생, 자식 중에 효자가 나겠구나.
1965년생, 서로의 의견이 달라 마찰이 있다. 중개인이 필요할 때이다.
1977년생, 조금만 인내하면 좋은 결과 있겠다.
1989년생, 자존심에 얽매여 기회를 놓치지 말라.

[말띠]
귀인이 앞을 다투어 도와주는구나. 뜻밖의 성공을 거두리라.

1954년생, 상대를 쉽게 생각하지 말라. 상대도 나만큼 알고 있다.
1966년생, 특별한 어려움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루리라.
1978년생, 실망이 크겠으나 참고 인내하라. 결실이 배가 되리라.
1990년생, 시간이 없다고 서두르지 말라.

[양띠]
재는 크고 이롭고 관은 성공한다.

1955년생, 한해 중 가장 운이 좋은 날이다.
1967년생, 크게 일어나게 된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여라.
1979년생, 찾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눈에 보이지 않는구나. 안정하라.
1991년생,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나가니 주위 사람들이 따르는구나.

[원숭이띠]
앞뒤를 잘 가려야 성공할 수 있다.

1956년생, 소송은 불길하다. 타협하라.
1968년생, 주위 상황을 주시하고 보조를 맞추자.
1980년생, 파트너와 불화 있겠다. 신중히 결정하라.
1992년생,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다. 서쪽이 길한 방향이다.

[닭띠]
마음을 바르게 쓰면 큰 복을 받을 수 있다.

1957년생, 산야에 봄이 돌아오니 그 빛이 새롭다.
1969년생, 바른 자세로 일을 꾀하면 집안에 재물이 쌓일 것이다.
1981년생,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일을 차장 취하면 성공한다.
1993년생, 머무르지 말고 과감히 나아가라.

[개띠]
발전일로에 들어섰다. 윗사람의 자문을 받아 실행하라.

1958년생, 비뇨기 계통의 질병에 유의하라.
1970년생, 생각지 않던 곳에서 희망이 생기고 활기를 찾게 된다.
1982년생, 독단하지 말고 가족과 상의하라.
1994년생, 출세나 진급수가 보인다.

[돼지띠]
특이한 지혜와 재치로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된다.

1959년생, 상대의 변덕이 심해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구나.
1971년생, 흑백을 가리기는 힘들다. 작당한 선에서 타협하라.
1983년생, 일복이 많아 건강을 잃을 수 있으니 쉬었다 가라.
1995년생, 사랑하는 이가 있으나 부모들이 반대하는구나.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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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lands Music Festival

ASAP Rocky performs on the third day and last day of the 27th edition of music festival A Campingflight to Lowlands Paradise in Biddinghuizen, The Nehterlands, 18 August 2019. EPA/FERDY DAM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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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점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기업 투자 축소
기업투자 2016년 이후 첫 감소세 전환
8월 소비자 심리조사도 급격하게 악화
트럼프 "美경제 견조" 주장하지만…WP "불안감 토로해"
△미국 내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집회에서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마스크.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 침체는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나쁜 일이 계속될 때 일어난다”

뉴욕타임즈(NYT)는 18일(현지시간) ‘2020년 경기 침체는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가’라는 기사에서 미국 경제 붕괴의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작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메리카 퍼스트’라는 구호 아래 진행한 무역전쟁과 이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국 경제다.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고 이로 인해 미국 소비심리가 꺾이면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던 내수 시장이 무너진다. 좀 더 상황이 악화해 기업이 투자를 철회할 경우 이는 고용 축소, 임금삭감 등 미국인들의 소득 감소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실제 경제 침체가 발생할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대응카드가 적다는 것이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방준비제도(Fed)는 돈을 푸는 것으로 대응했지만, 5.25%였던 기준금리는 몇 차례의 금리 인상에도 2.25~2.50%에 머무르고 있다.

NYT는 “내년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은 아직 3분의 1”이라면서도 “이미 미국에서 기업투자의 주요 지표인 7월 ‘비거주용 고정투자’는 0.6% 줄어들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 붕괴의 전조 현상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16일 “경기침체가 일어난다면 그 시작을 중국”이라며 세계 소비시장의 31%를 차지하는 중국 경제의 침체는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공장’이었던 중국의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이뤄지는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성은 장시간에 걸쳐 기업의 생산성을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면서 이것이 중국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히는 반면, 미국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실제 지표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진행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중국의 대미 무역수출은 오히려 1% 늘어났다. 반면 7월 미국 물가상승률은 2개월 연속 전월비 0.3% 상승해 2006년 초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농수산물을 제외한 핵심소비자가격이 상승해 관세 인상에 따른 수입품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시장도 균열이 보인다. 2분기 개인 소비지출은 4.3%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미국 미시간 대학교가 진행한 8월 소비자설문조사에서 소비자 심리는 7월 98.4에서 92.1로 연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설문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에 대해서 우려하면서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미국 소비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9월 1일로 예고했던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를 12월 15일까지 연기했다. 미국의 가장 큰 대목인 11월 말 추수감사절 연휴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12월 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고려한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의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16일 트위터에서 “미국 경제는 너무나도 강해서 곧 큰 승리를 거둘 것이며, 중국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의 통화에서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질 경우 자신의 재선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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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동학원, 16억대 공사를 조국 부친과 동생 회사에 몰아줘
동생측이 51억 소송했을 당시엔 학원이 변론 포기해 패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족이 집안에서 운영해 온 사학재단 웅동학원(웅동중학교)을 사익(私益) 추구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조 후보자의 부친은 웅동학원의 교사(校舍) 신축 과정서 자신의 건설사가 각종 공사를 수주토록 했고, 동생은 건설사 청산 이후 공사 대금을 빼내기 위해 재단을 상대로 희한한 소송전을 벌였다.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일가가 갖은 방식으로 사학재단의 자산을 빼내고 편법 세습까지 시도했다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과거 웅동학원의 지방세 체납 논란 당시 "독립운동의 얼이 서린 학교로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했던 조 후보자 모친 박정숙(81) 웅동학원 이사장의 해명도 거짓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자였던 조 후보자 부친 조변현씨는 1985년 웅동학원을 인수해 이사장을 맡았다. 고려종합건설을 운영했던 조씨는 1996년 웅동중학교 새 교사 신축과 관련한 토목공사를 따냈다. 대금은 16억원대였다고 한다. 당시 고려시티개발을 운영했던 조 후보자 동생은 이 공사의 하도급 공사를 맡았다. 학원의 공사 대부분을 조씨 일가가 모두 따낸 것이다.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 행태와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조 후보자 부친 회사는 1997년 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부도가 났고, 조 후보자 동생 회사까지 해산 절차를 밟아 2005년 12월에 청산됐다. 그런데 부도 이후 조 후보자 부친은 물론이고 연대보증인인 모친과 동생도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대신 변제한 42억원(지연이자 포함)의 빚을 갚지 않았다.

조 후보자 동생은 이듬해 아내까지 끌어들여 새 건설사(코바씨앤디)를 세운 뒤 청산된 고려시티개발의 공사 대금 채권(51억원) 청구소송을 웅동학원에 제기했다. 자신들이 운영하던 학원에 희한한 소송을 건 것이다. 당시 조 후보자가 이사였던 웅동학원은 이에 아무런 변론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재판부가 청산 후 생긴 채권이란 '오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조 후보자 일가족이 재단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이 같은 소송을 기획하고 의도적으로 패소했다는 의혹도 적지 않다.

조 후보자 일가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역할 분담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조 후보자 부친은 사망 때 재산이 21원이었고, 모친과 동생도 40억원대 빚이 있다. 하지만 조 후보자와 부인은 재산이 총 54억원, 동생의 전처는 부동산 등 최소 6억원대로 추정된다.

웅동학원이 조 후보자 동생 측에 갚아야 할 돈은 지연이자까지 합해 2017년100억원으로 덩치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공시자료에 따르면 현재 웅동학원 자산은 학교 교사와 부지 등 약 127억원(공지시가)이고 부채는 1억원이었다.

현재 전교생이 210여 명에 불과한 이 학교가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폐쇄되면 재단 자산은 부채 변제 후 국고에 귀속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조 후보자 동생이 100억원 넘는 채권을 갖고 있어 사실상 재단 자산 대부분이 동생에게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박정숙 이사장은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2017년 5월 웅동학원의 지방세 체납 의혹이 보도되자 "최근 일부 정당이나 언론이 저희 재단을 탈세 족벌 부패 재단으로 몰고 갔다"며 "웅동중학교는 집안 차원에서 독립운동 하신 조상의 얼이 서려 있는 학교"라고 했다. 조 후보자도 지난달 여당 의원들에게 보낸 해명글에서 "모친과 부인이 각각 재단 이사장과 이사를 맡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 여건 탓에 모두 무보수"라고 했다. 하지만 자신들이 재단을 상대로 51억원 소송을 벌인 사실과 127억원대 재단 자산에 대해선 전혀 밝히지 않았다.

[김형원 기자 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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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바벨론(바빌로니아) 제국이 BC 587~586년 유다 왕국의 예루살렘을 정복했다는 성경 내용을 증명하는 고고학적 유물이 발견됐다. 구약성경에 따르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2세)은 당시 예루살렘을 침공, 솔로몬왕이 세운 성전을 파괴하고 유대인들을 바벨론으로 데려갔다. 앞서 BC 722년엔 북이스라엘 왕국이 아시리아에 멸망했다.

최근 미국 CNN과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은 예루살렘의 시온산을 발굴해 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와 이스라엘 홀리랜드대 고고학팀이 잿더미 퇴적층에서 화살촉과 깨진 항아리, 램프 조각, 장식품 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고고학팀의 공동 책임자인 시몬 깁슨은 “퇴적층은 고고학적으로 여러 의미가 있다. 화살촉과 특별한 장식품들이 발견된 경우 황폐화, 파괴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며 “발견된 유물들은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정복했음을 시사한다. 이 기간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전쟁은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공격한 것 외에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살촉은 스키타이 화살촉으로 알려졌다. BC 6~7세기 전투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바벨론 제국도 당시 이 화살촉을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발견으로 성경 내용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바벨론의 유다왕국 침입과 멸망 사건은 열왕기하 24~25장, 역대하 36장 9~21절, 예레미야 52장 등에서 기록하고 있다. 느부갓네살은 BC 605년 헷족속(히타이트) 고대 성읍인 갈그미스에서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남유다를 침공했다. 남유다는 바벨론에 조공을 바치며 항복한다. 이때 다니엘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인질로 끌려갔다.

바벨론은 남유다 18대 왕 여호야김과 19대 왕 여호야긴을 포로로 잡아갔고 예루살렘의 기술자와 대장장이도 모두 끌고 갔다. 느부갓네살은 성전 보물과 왕궁 보물을 탈취했고 솔로몬 시절 제작한 성전의 금 그릇들을 산산조각냈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의 삼촌인 맛다니야를 시드기야로 개명시켜 왕으로 세웠지만, 시드기야가 반기를 들자 직접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공격해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 건물을 불태웠고 예루살렘 성의 사면을 헐었다.(왕하 25:10)

시드기야왕과 가족들은 나중에 붙잡혔고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처형했다. 시드기야의 두 눈을 뺀 다음 쇠사슬로 묶어 끌고 가는 등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의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했다. 예레미야는 남유다 멸망을 직접 본 유일한 예언자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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