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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21일 국내 첫 대리모의 탄생

‘저출생 쇼크’라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98명으로 나왔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에 대한 예측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0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죠.

비혼주의자나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만, 원인 모를 난임도 증가세입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난임치료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난임시술 하면 흔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궁을 적출했거나 자궁벽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는 대리모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는 유명인의 대리모 출산 소식도 종종 들려오지만, 우리나라는 대리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3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국내 첫 대리모 사례가 실렸습니다. 기사는 “미국과 남아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 아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이 사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발표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이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병원 측은 “난소는 있으나 자궁에 결함이 있거나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한 주부 3명의 난자를 추출해 남편의 정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다른 사람의 자궁에 옮겼다”면서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의 주부는 자궁 종양 등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 내벽이 유착한 20~30대였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자궁 적출 후 심한 가정불화를 겪다 올케의 자궁을 빌려 임신했고 다음해 3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은 임신 7주에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기사 첫머리에 미국과 남아공이 언급돼 있죠.

80년대 말 미국은 이른바 ‘베이비 엠(Baby M)’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한 난임부부가 대리모를 찾는 광고를 냈습니다. 대리모를 자청했던 여인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난 뒤 마음이 바뀝니다. 여인은 난임부부에게 아이를 돌려주지 않고 생모권을 주장하고, 사건은 법정으로 가게 됩니다. 결국 난임부부는 양육권을, 대리모는 친권을 갖는 것으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TV 드라마로까지 제작됩니다.

남아공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족 대리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40대 후반의 어머니가 딸과 사위의 인공수정란을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 외손주 세 쌍둥이를 낳게 된 것인데요. 외손주지만 자식이기도 한 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1989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15면
대리모에 대한 법의 판단은 나라 별로 엇갈립니다. 영국과 미국·캐나다 일부 주는 합법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불법입니다.

학회에서 대리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대리모가 불법이 아닙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나 난자·정자 등 생식세포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생식세포 ‘기증’과 대리모는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러나 미국의 베이비엠 사례와 마찬가지로 친권이 유전자(난자)가 아닌 출산을 기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아직 대리모에 관해 직접 언급하는 법은 없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도 대리모와 관련된 해외 기사들을 여러 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동성 부부의 환갑 엄마가 대리모가 된 사례는 '위대한 모성'에도 불구하고 꽤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대리모를 통해 십수명의 아이를 낳은 일본 남성의 소식은 시커먼 속내를 의심받기도 했고요. 셋째에 이어 넷째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킴 카다시안, 넷째를 처음으로 대리모가 아닌 여인에게서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런 특이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대리모 출산의 갈등은 장애나 난치병이 있는 아이가 태어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유전적 부모도 출산한 엄마도 아이를 원치 않기도 하니까요.

대리모를 통한 임신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어떤 경우라도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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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저감, 층간소음 완화, 회전교차로 확대 등 생활밀착형 특화마을 조성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산울리(6-3생활권)에,
 
 ㅇ 실생활에서 미세먼지 저감, 충간소음 완화, 보행자도 안전하고 차량 소통도 원활한 교통환경, 상가 공실 없는 생활권 등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요소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ㅇ 산울리(6-3생활권)는 정안나들목에서 들어오는 진입부로 약 8,000호 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며, 현재 대지조성공사 중이고 ‘23년 하반기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① 미세먼지 저감
 
 ㅇ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동주택 주거동 배치시 바람길을 조성하고 부대복리시설 등에 미세먼지 대피소(쉘터)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하였다.
 
 ㅇ 또한 공동주택 설계공모 평가항목에 미세먼지 대응계획을 포함하여 건설사가 제시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평가할 예정이다.
 
  * 세대내 미세먼지 정보 제공, 놀이터 근처에 미세먼지 신호등과 손세정대 설치, 주요 활동공간 주변에 미세먼지 흡착 기능이 우수한 수종 식재 등
 
② 층간소음 완화
 
 ㅇ 공동주택 층간·세대간 소음을 완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주거동 계획시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적인 적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내용을 공모지침에 반영하였고,
 
 ㅇ 공동주택 건립시에 층간·세대간 소음 완화할 수 있는 성능이 우수한 재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건설사에게 다양한 층간소음 완화방안을 제시토록 하여 공동주택 설계공모시 이를 평가할 계획이다.
 
③ 보행자도 안전하고 차량 소통도 원활한 교통환경
 
 ㅇ 내부도로는 왕복 2차로(좌회전시 3차로)의 지그재그 형태 도로로 조성하여 차량 서행을 유도하고,
 
  -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에는 중앙교통섬과 보행자 횡단거리를 줄이는 차로폭 좁힘(내민연석) 등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ㅇ 또한 중앙공원 변에 공동주택 단지내 주민공동시설(보육시설, 단지내 상가 등)을 배치토록 하고 경관적 특화요소를 도입하여 보행하기 좋은 가로로 조성하고,

  - 공동주택 설계공모시 공동주택에서 중앙공원으로 쉽게 걸어갈 수 있도록 중심부 문화공원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제출토록 하고, 높이차가 있는 경우에는 보행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무빙워크 등)을 고려하도록 공모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ㅇ 이와 함께 생활권 내부도로의 모든 교차로(9개소)는 회전교차로를 계획하여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천천히 통과할 수 있는 ‘신호등 없는 생활권’을 조성하고,
 
  * 회전교차로는 지체시간이 신호대기시간보다 짧아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미세먼지 감소 등 친환경적이며, 차량 저속운행과 차량간 상충점이 적어 보행자·운전자 모두 안전성 향상에 기여
 
   - 상가 인근에는 작은 주차장을, 유치원·초등학교 출입구에는 잠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여 시민의 주정차 불편함을 개선할 예정이다.
 
④ 상가 공실 없는 생활권
 
 ㅇ 간선급행버스체계(BRT)변 상가(도심형 주택용지 등) 3층 이상에는 공동주택·오피스텔·사무실만 허용하고,
 
 ㅇ 1인당 상업시설을 상가 공실문제가 없는 새롬동(2-2생활권) 수준(1인당 약4㎡)인 약3~4㎡로 계획하여 상가 공실문제를 사전에 차단하였다.
 
 □ 행복청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산울리(6-3생활권)는 공동주택 외형 뿐만 아니라 시민이 실제 편리함을 느끼도록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라고 말하면서
 
 ㅇ “앞으로 시민이 보다 만족하는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ㅇ 한편, 산울리(6-3생활권) 공동주택은 ‘19.10~11월에 설계공모 후 ’20년말에 공동주택을 분양하여 ‘23년 하반기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도시정책과 안교필 사무관(☎044-200-31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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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ilm Festival 2019

Italian actor Augusto Zazzaro arrives for the screening of 'Il ladro di giorni' at the 14th annual Rome Film Festival, in Rome, Italy, 20 October 2019. The film festival runs from 17 to 27 October. EPA/ETTORE FER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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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판매단가 놓고 사업자-정부 간 줄다리기 속 교착상태
전남도는 '정상 추진'이라며 거짓 홍보

[광주CBS 권신오 기자]

해남 상도.하도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전기생산 시설(사진=전남도 제공)디젤발전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섬 지역의 전기 공급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전남지역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이 1년째 중단 상태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남도는 최근 열린 국회 국정감사와 전남도의회 등에 대한 보고에서 15개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여수 거문도와 부속 섬 3개, 진도 조도를 중심으로 한 12개 섬에서 디젤발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한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거문도와 조도의 사업이 1년 전부터 중단돼 있다고 지적했다.

LG CNS가 지난 2014년부터 민간자본을 투입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정부의 건설비 지원이 부족해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해서 전기를 생산하더라도 기존 디젤발전기와 같은 수준의 값으로 전기를 사주도록 정부 정책이 변경되자 사업자가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사업의 경우 사업을 한전 퇴직자 모임인 '한국전력전우회'가 설립한 JBC가 전력설비 운영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는 것도 이 사업의 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사업자는 전기 판매가격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정부가 아직 전력 매입단가를 어떻게 책정할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업이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블루이코노미 비전의 대표 사업으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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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G 1899 Hoffenheim vs FC Schalke 04

Hoffenheim's Ihlas Bebou (R) celebrates with teammate Andrej Kramaric after scoring the 2-0 lead during the Germa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TSG 1899 Hoffenheim and FC Schalke 04 in Sinsheim, Germany, 20 October 2019. EPA/RONALD WITTEK CONDITIONS - ATTENTION: The DFL regulations prohibit any use of photographs as image sequences and/or quasi-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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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논리적인 생각이 필요한 날이다. 당신의 합리적인 생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오늘 똑!소리 나는 당신의 주장을 펼쳐 보여주자. 간혹 당신에게 딴지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어 기분이 살짝 상할 수는 있겠으나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오히려 당신에겐 플러스가 될 수 있으니 맞대응하지 말고 씨익 웃어주자. 주위사람들 여럿 쓰러진다. 살짝 화장을 해 보거나 평소와는 다른 향수를 쓰거나, 너무 티나지 않게 살짝 분위기를 바꿔보자. 주위에서 관심을 눈길을 보내는 이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행운의 아이템 : 줄무늬셔츠

[물고기자리 2.19 ~ 3.20]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일이 있겠다. 예의바른 인상을 심어준다면 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선생님, 교수님께 논리적이고 총명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오니 꽉 잡을 것. 이 기회에 당신이 믿음직스런 제자임을 각인시켜주자. 예의바른 태도를 잊지 말 것!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흰색계통의 선물을 택하는 것이 좋다. 대인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다.

행운의 아이템 : 금테안경

[양자리 3.21 ~ 4.19]

장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하는 날. 순간의 기분대로 표현하는 것이 와전되어 뒤탈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릴랙스~ 시험이나 테스트, 긴장할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심호흡 충분히 하고 떠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 가능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대하는 것이 좋고 화가 나거나 긴장 될 때,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전환을 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행운의 아이템 : 케익

[황소자리 4.20 ~ 5.20]

오늘 당신의 주위 사람들은 당신으로 인해 피곤하게 된다. 지나치게 논리적인 성격, 따박따박 따지는 일이 많으니 사소한 것은 적당하게 넘어가는 융통성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 적당한 수준의 타협도 지혜다. 상대방의 무례함을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지만 필요이상의 객기는 빵!하고 충돌할 큰 요소가 되니 적절~하게 적당~하게 넘어가는 지혜를 발휘하자. 애정운도 별로, 데이트는 다음으로 미루자.

행운의 아이템 : 색연필

[쌍둥이자리 5.21 ~ 6.21]

어제 연인과 싸웠던 당신! 웬만하면 오늘 만나지 마라. 사과하고 내일 만나기! 그렇지 않으면.. 이별 할 수가 있다. 원래 헤어질 마음이었다면 쿨~ 하게 보내주고 헤어지자. 헤어지는 이유에 대해 시시콜콜 따지지 말자. 멋지게 일어서고 차 값은 당신이 계산하자.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남은 사람도 당신 같은 사람과 헤어진 것에 대해 후회하도록 만들자. 헤어진 연인의 물건들은 모두 치워버리도록 하자. 당신의 새로운 시작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

행운의 아이템 : 진한에스프레소

[게자리 6.22 ~ 7.22]

오늘따라 유난히 힘들어하는 당신! 당신의 인생에 포기란 단어를 지우면? 성공한 단어를 띄우면? 이번엔 꼭 성공하자. 오늘 포기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진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라. 먹는 것에 대한 당신의 끈기의 십분의 일이라도 발휘한다면 이번엔 꼭 성공할 것이다. 쉬는 시간에 쉬어주고 일 혹은 공부시간엔 일하고 공부하는 것이 맞는 일. 엎드려 자고 있던 당신을 떠올려 반성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화장품

[사자자리 7.23 ~ 8.22]

당신의 이 죽일 놈의 건망증. 지금 당장 그 건망증이 해가 되진 않는다. 그냥 뭐랄까.. 버스에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카드 대금을 안내서 결제되지 않는 상황? 당신의 주머니엔 만 원짜리만 들어있는 상황? 이 버스를 놓치면 약속에 늦는 상황정도 되겠다. 이런 상황이라도 감수 할 수 있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카드 대금 같은 건 생각날 때 바로바로 해결하자. 빌린 돈 역시 잊지 말고 갚아 줄 것. 두고두고 당신을 마음에 두고 말 한마디 못한채 다른 곳에 말 옮길 사람이다.

행운의 아이템 : 훌라후프

[처녀자리 8.23 ~ 9.22]

새로운 헤어스타일, 새로운 이미지로 바꿔보려 했다면 오늘은 노우~ 익숙함이 어울리는 날이다. 새로운 것은 되도록 자제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자. 식당에 새메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 잘 먹던것, 좋아하던 음식을 먹는것이 후회도 없고 배탈도 없다. 그/그녀에게 오늘 행여 속이려 들지 말자. 아무리 날고 기는 알리바이를 만든다 해도 100%걸리는 날이다. 괜한 신경전 벌이고 싶지 않다면 이실직고하는 것이 좋겠다. 스트레스는 혼자서 조용한 방법으로 풀자. 시끄러운 곳은 오늘 당신의 정신건강에 별로 좋지 못하다.

행운의 아이템 : 클래식CD

[천칭자리 9.23 ~ 10.23]

첫 단추 끼우기는 힘들어도 일단 시작하면 사후처리는 긍정적으로 풀려나간다. 시작이 반! 오늘은 시작하는 날이다.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하는 날이다. 일정관리를 잘 하고 공과 사를 냉철하게 구분해야 실수가 없고 일의 결과가 좋으니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애정전선에 불량기류가 흐른다. 다툼의 조짐이 보인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을 통해 화해를 하는 것도 오늘 좋은 방법이다.

행운의 아이템 : 슬리퍼

[전갈자리 10.24 ~ 11.22]

도시여 안녕~ 을 외치고 싶은 하루! 시끄러운게 싫다. 조용한 하루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조용히 고독을 씹기 좋은 날이다. 이럴 때 훌훌 털고 여행이라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공원으로 산책이라도 나서자. 비트강한 락음악 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연주곡, 클래식이 오늘 당신에게 잘 맞는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 영양보충 하는 것도 좋겠다.

행운의 아이템 : 괘종시계

[사수자리 11.23 ~ 12.21]

당신이 자릴 비운 사이 다른 누군가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는 당신의 연인! 당신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누굴까? 누군데 저렇게 즐겁게 통화하는 것일까? 의심하지 말자. 오늘 한번은 그냥 모른 척 지나가자. 당신이 묻기 전에 연인이 먼저 이야기하기를 기다리자. 적어도 오늘만은 분란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 물론 당신의 연인과 헤어지고 싶다면 오늘같이 좋은 날이 없겠다. 오늘은 당신이 노력하지 않아도 일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행운의 아이템 : 귀마개

[염소자리 12.22 ~ 1.19]

오늘 하루, 이곳 저곳, 이런 저런 사람들에게서 도움의 손길, 지혜를 구해야 하는 날이다. 손자병법! 당신보다 나이가 어린 후배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으니 알량한 자존심이랑 접어두고 주는 대로 받아먹자. 자존심을 죽일수록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들이 많다.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매너를 지키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사랑에도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법, 오늘은 적당한 튕김질에 상대가 매력을 느끼겠다.

행운의 아이템 : 스탠드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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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논리적인 생각이 필요한 날이다. 당신의 합리적인 생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오늘 똑!소리 나는 당신의 주장을 펼쳐 보여주자. 간혹 당신에게 딴지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어 기분이 살짝 상할 수는 있겠으나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오히려 당신에겐 플러스가 될 수 있으니 맞대응하지 말고 씨익 웃어주자. 주위사람들 여럿 쓰러진다. 살짝 화장을 해 보거나 평소와는 다른 향수를 쓰거나, 너무 티나지 않게 살짝 분위기를 바꿔보자. 주위에서 관심을 눈길을 보내는 이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행운의 아이템 : 줄무늬셔츠

[물고기자리 2.19 ~ 3.20]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일이 있겠다. 예의바른 인상을 심어준다면 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선생님, 교수님께 논리적이고 총명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오니 꽉 잡을 것. 이 기회에 당신이 믿음직스런 제자임을 각인시켜주자. 예의바른 태도를 잊지 말 것!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흰색계통의 선물을 택하는 것이 좋다. 대인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다.

행운의 아이템 : 금테안경

[양자리 3.21 ~ 4.19]

장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하는 날. 순간의 기분대로 표현하는 것이 와전되어 뒤탈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릴랙스~ 시험이나 테스트, 긴장할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심호흡 충분히 하고 떠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 가능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대하는 것이 좋고 화가 나거나 긴장 될 때,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전환을 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행운의 아이템 : 케익

[황소자리 4.20 ~ 5.20]

오늘 당신의 주위 사람들은 당신으로 인해 피곤하게 된다. 지나치게 논리적인 성격, 따박따박 따지는 일이 많으니 사소한 것은 적당하게 넘어가는 융통성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 적당한 수준의 타협도 지혜다. 상대방의 무례함을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지만 필요이상의 객기는 빵!하고 충돌할 큰 요소가 되니 적절~하게 적당~하게 넘어가는 지혜를 발휘하자. 애정운도 별로, 데이트는 다음으로 미루자.

행운의 아이템 : 색연필

[쌍둥이자리 5.21 ~ 6.21]

어제 연인과 싸웠던 당신! 웬만하면 오늘 만나지 마라. 사과하고 내일 만나기! 그렇지 않으면.. 이별 할 수가 있다. 원래 헤어질 마음이었다면 쿨~ 하게 보내주고 헤어지자. 헤어지는 이유에 대해 시시콜콜 따지지 말자. 멋지게 일어서고 차 값은 당신이 계산하자.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남은 사람도 당신 같은 사람과 헤어진 것에 대해 후회하도록 만들자. 헤어진 연인의 물건들은 모두 치워버리도록 하자. 당신의 새로운 시작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

행운의 아이템 : 진한에스프레소

[게자리 6.22 ~ 7.22]

오늘따라 유난히 힘들어하는 당신! 당신의 인생에 포기란 단어를 지우면? 성공한 단어를 띄우면? 이번엔 꼭 성공하자. 오늘 포기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진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라. 먹는 것에 대한 당신의 끈기의 십분의 일이라도 발휘한다면 이번엔 꼭 성공할 것이다. 쉬는 시간에 쉬어주고 일 혹은 공부시간엔 일하고 공부하는 것이 맞는 일. 엎드려 자고 있던 당신을 떠올려 반성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화장품

[사자자리 7.23 ~ 8.22]

당신의 이 죽일 놈의 건망증. 지금 당장 그 건망증이 해가 되진 않는다. 그냥 뭐랄까.. 버스에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카드 대금을 안내서 결제되지 않는 상황? 당신의 주머니엔 만 원짜리만 들어있는 상황? 이 버스를 놓치면 약속에 늦는 상황정도 되겠다. 이런 상황이라도 감수 할 수 있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카드 대금 같은 건 생각날 때 바로바로 해결하자. 빌린 돈 역시 잊지 말고 갚아 줄 것. 두고두고 당신을 마음에 두고 말 한마디 못한채 다른 곳에 말 옮길 사람이다.

행운의 아이템 : 훌라후프

[처녀자리 8.23 ~ 9.22]

새로운 헤어스타일, 새로운 이미지로 바꿔보려 했다면 오늘은 노우~ 익숙함이 어울리는 날이다. 새로운 것은 되도록 자제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자. 식당에 새메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 잘 먹던것, 좋아하던 음식을 먹는것이 후회도 없고 배탈도 없다. 그/그녀에게 오늘 행여 속이려 들지 말자. 아무리 날고 기는 알리바이를 만든다 해도 100%걸리는 날이다. 괜한 신경전 벌이고 싶지 않다면 이실직고하는 것이 좋겠다. 스트레스는 혼자서 조용한 방법으로 풀자. 시끄러운 곳은 오늘 당신의 정신건강에 별로 좋지 못하다.

행운의 아이템 : 클래식CD

[천칭자리 9.23 ~ 10.23]

첫 단추 끼우기는 힘들어도 일단 시작하면 사후처리는 긍정적으로 풀려나간다. 시작이 반! 오늘은 시작하는 날이다.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하는 날이다. 일정관리를 잘 하고 공과 사를 냉철하게 구분해야 실수가 없고 일의 결과가 좋으니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애정전선에 불량기류가 흐른다. 다툼의 조짐이 보인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을 통해 화해를 하는 것도 오늘 좋은 방법이다.

행운의 아이템 : 슬리퍼

[전갈자리 10.24 ~ 11.22]

도시여 안녕~ 을 외치고 싶은 하루! 시끄러운게 싫다. 조용한 하루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조용히 고독을 씹기 좋은 날이다. 이럴 때 훌훌 털고 여행이라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공원으로 산책이라도 나서자. 비트강한 락음악 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연주곡, 클래식이 오늘 당신에게 잘 맞는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 영양보충 하는 것도 좋겠다.

행운의 아이템 : 괘종시계

[사수자리 11.23 ~ 12.21]

당신이 자릴 비운 사이 다른 누군가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는 당신의 연인! 당신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누굴까? 누군데 저렇게 즐겁게 통화하는 것일까? 의심하지 말자. 오늘 한번은 그냥 모른 척 지나가자. 당신이 묻기 전에 연인이 먼저 이야기하기를 기다리자. 적어도 오늘만은 분란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 물론 당신의 연인과 헤어지고 싶다면 오늘같이 좋은 날이 없겠다. 오늘은 당신이 노력하지 않아도 일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행운의 아이템 : 귀마개

[염소자리 12.22 ~ 1.19]

오늘 하루, 이곳 저곳, 이런 저런 사람들에게서 도움의 손길, 지혜를 구해야 하는 날이다. 손자병법! 당신보다 나이가 어린 후배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으니 알량한 자존심이랑 접어두고 주는 대로 받아먹자. 자존심을 죽일수록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들이 많다.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매너를 지키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사랑에도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법, 오늘은 적당한 튕김질에 상대가 매력을 느끼겠다.

행운의 아이템 : 스탠드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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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아니다. 방문할 시선을 알 굳이 알
> 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89년 10월21일 국내 첫 대리모의 탄생

‘저출생 쇼크’라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98명으로 나왔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에 대한 예측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0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죠.

비혼주의자나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만, 원인 모를 난임도 증가세입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난임치료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난임시술 하면 흔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궁을 적출했거나 자궁벽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는 대리모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는 유명인의 대리모 출산 소식도 종종 들려오지만, 우리나라는 대리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3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국내 첫 대리모 사례가 실렸습니다. 기사는 “미국과 남아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 아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이 사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발표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이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병원 측은 “난소는 있으나 자궁에 결함이 있거나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한 주부 3명의 난자를 추출해 남편의 정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다른 사람의 자궁에 옮겼다”면서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의 주부는 자궁 종양 등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 내벽이 유착한 20~30대였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자궁 적출 후 심한 가정불화를 겪다 올케의 자궁을 빌려 임신했고 다음해 3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은 임신 7주에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기사 첫머리에 미국과 남아공이 언급돼 있죠.

80년대 말 미국은 이른바 ‘베이비 엠(Baby M)’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한 난임부부가 대리모를 찾는 광고를 냈습니다. 대리모를 자청했던 여인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난 뒤 마음이 바뀝니다. 여인은 난임부부에게 아이를 돌려주지 않고 생모권을 주장하고, 사건은 법정으로 가게 됩니다. 결국 난임부부는 양육권을, 대리모는 친권을 갖는 것으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TV 드라마로까지 제작됩니다.

남아공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족 대리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40대 후반의 어머니가 딸과 사위의 인공수정란을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 외손주 세 쌍둥이를 낳게 된 것인데요. 외손주지만 자식이기도 한 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1989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15면
대리모에 대한 법의 판단은 나라 별로 엇갈립니다. 영국과 미국·캐나다 일부 주는 합법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불법입니다.

학회에서 대리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대리모가 불법이 아닙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나 난자·정자 등 생식세포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생식세포 ‘기증’과 대리모는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러나 미국의 베이비엠 사례와 마찬가지로 친권이 유전자(난자)가 아닌 출산을 기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아직 대리모에 관해 직접 언급하는 법은 없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도 대리모와 관련된 해외 기사들을 여러 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동성 부부의 환갑 엄마가 대리모가 된 사례는 '위대한 모성'에도 불구하고 꽤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대리모를 통해 십수명의 아이를 낳은 일본 남성의 소식은 시커먼 속내를 의심받기도 했고요. 셋째에 이어 넷째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킴 카다시안, 넷째를 처음으로 대리모가 아닌 여인에게서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런 특이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대리모 출산의 갈등은 장애나 난치병이 있는 아이가 태어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유전적 부모도 출산한 엄마도 아이를 원치 않기도 하니까요.

대리모를 통한 임신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어떤 경우라도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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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21일 국내 첫 대리모의 탄생

‘저출생 쇼크’라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98명으로 나왔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에 대한 예측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0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죠.

비혼주의자나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만, 원인 모를 난임도 증가세입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난임치료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난임시술 하면 흔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궁을 적출했거나 자궁벽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는 대리모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는 유명인의 대리모 출산 소식도 종종 들려오지만, 우리나라는 대리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3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국내 첫 대리모 사례가 실렸습니다. 기사는 “미국과 남아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 아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이 사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발표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이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병원 측은 “난소는 있으나 자궁에 결함이 있거나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한 주부 3명의 난자를 추출해 남편의 정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다른 사람의 자궁에 옮겼다”면서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의 주부는 자궁 종양 등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 내벽이 유착한 20~30대였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자궁 적출 후 심한 가정불화를 겪다 올케의 자궁을 빌려 임신했고 다음해 3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은 임신 7주에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기사 첫머리에 미국과 남아공이 언급돼 있죠.

80년대 말 미국은 이른바 ‘베이비 엠(Baby M)’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한 난임부부가 대리모를 찾는 광고를 냈습니다. 대리모를 자청했던 여인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난 뒤 마음이 바뀝니다. 여인은 난임부부에게 아이를 돌려주지 않고 생모권을 주장하고, 사건은 법정으로 가게 됩니다. 결국 난임부부는 양육권을, 대리모는 친권을 갖는 것으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TV 드라마로까지 제작됩니다.

남아공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족 대리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40대 후반의 어머니가 딸과 사위의 인공수정란을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 외손주 세 쌍둥이를 낳게 된 것인데요. 외손주지만 자식이기도 한 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1989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15면
대리모에 대한 법의 판단은 나라 별로 엇갈립니다. 영국과 미국·캐나다 일부 주는 합법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불법입니다.

학회에서 대리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대리모가 불법이 아닙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나 난자·정자 등 생식세포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생식세포 ‘기증’과 대리모는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러나 미국의 베이비엠 사례와 마찬가지로 친권이 유전자(난자)가 아닌 출산을 기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아직 대리모에 관해 직접 언급하는 법은 없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도 대리모와 관련된 해외 기사들을 여러 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동성 부부의 환갑 엄마가 대리모가 된 사례는 '위대한 모성'에도 불구하고 꽤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대리모를 통해 십수명의 아이를 낳은 일본 남성의 소식은 시커먼 속내를 의심받기도 했고요. 셋째에 이어 넷째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킴 카다시안, 넷째를 처음으로 대리모가 아닌 여인에게서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런 특이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대리모 출산의 갈등은 장애나 난치병이 있는 아이가 태어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유전적 부모도 출산한 엄마도 아이를 원치 않기도 하니까요.

대리모를 통한 임신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어떤 경우라도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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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1일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농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6∼16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20∼25도로 평년(18∼22도)보다 다소 높겠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고 전망했다.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라며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는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3.0m로 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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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frica gravel bicycle race

Eventual second placed rider Craig Uria carries his bike up a steep un-ridable section of road on a privat farm during the inaugural SouthxSoutheast gravel fondo bicycle race on the open dirt roads south of Johannesburg, South Africa, 20 October 2019. The race used public roads as well as some private farms as its race course. With a length of 100km the race was considered hard and with high temperatures the middle and back riders in the field suffered. EPA/KIM LUDBROOK ATTENTION: This Image is part of a PHOTO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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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21일 국내 첫 대리모의 탄생

‘저출생 쇼크’라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98명으로 나왔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에 대한 예측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0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죠.

비혼주의자나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만, 원인 모를 난임도 증가세입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난임치료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난임시술 하면 흔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궁을 적출했거나 자궁벽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는 대리모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는 유명인의 대리모 출산 소식도 종종 들려오지만, 우리나라는 대리모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적으로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3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국내 첫 대리모 사례가 실렸습니다. 이 사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발표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이 발표한 것인데요.

병원 측은 “난소는 있으나 자궁에 결함이 있거나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한 주부 3명의 난자를 추출해 남편의 정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다른 사람의 자궁에 옮겼다”면서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의 주부는 자궁 종양 등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 내벽이 유착한 20~30대였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자궁 적출 후 심한 가정불화를 겪다 올케의 자궁을 빌려 임신했고 다음해 3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은 임신 7주에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미국과 남아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 아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80년대 말 미국은 이른바 ‘베이비 엠(Baby M)’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어 광고를 낸 난임부부가 있었고, 대리모를 자청했던 여인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난 뒤 아이를 돌려주지 않고 생모권을 주장합니다. 사건은 법정으로 가게 되고, TV 드라마로까지 제작되는데요. 법의 판단은 결국 난임 부모에게 양육권을, 대리모에게는 친권을 주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족 대리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40대 후반의 어머니가 딸과 사위의 인공수정란을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 외손주 세 쌍둥이를 낳게 된 것인데요. 외손주지만 자식이기도 한 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1989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15면
대리모에 대한 법의 판단은 나라 별로 엇갈립니다. 영국과 미국·캐나다 일부 주는 합법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불법입니다.

학회에서 대리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대리모가 불법이 아닙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나 난자·정자 등 생식세포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생식세포 ‘기증’과 대리모는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러나 미국의 베이비엠 사례와 마찬가지로 친권이 유전자(난자)가 아닌 출산을 기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아직 대리모에 관해 직접 언급하는 법은 없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도 대리모와 관련된 해외 기사들을 여러 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동성 부부의 환갑 엄마가 대리모가 된 사례는 어찌 보면 ‘위대한 모성’의 표현이지만, 태국 대리모를 통해 십수명의 아이를 낳은 일본 남성의 소식은 시커먼 속내를 의심하게 됩니다.

미국의 방송인 킴 카다시안은 셋째에 이어 넷째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죠. 둘째 출산 때 겪은 임신중독증 탓이라고 전해집니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근 여자친구가 직접 출산한 넷째 아이를 제외하고 모두 세 아이를 대리모를 통해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실제 대리모였는지에는 의문이 있다고 하죠.

동전에는 양면이 있듯, 모든 수단은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대리모 또한 어떤 난임부부에게는 희망의 수단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범죄를 위한 방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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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가정은 평탄하고 화목하다. 혼기의 여성은 결혼하기 좋은 시기이다.

1948년생, 부인은 현모양처의 기질을 발휘할 때다.
1960년생, 즐겨서 따르게 되는 운기다.
1972년생, 좋은 의논의 상대가 생겨서 뜻밖의 활동이 가능해 진다.
1984년생, 속을 속이려는 자가 나타나게 되는 운기이므로 무슨 일에나 주의와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소띠]
성취한 것을 이제 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시기이다.

1949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시기이다.
1961년생,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73년생, 현재의 상황은 지속하기 어렵다.
1985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다.

[범띠]
새로운 일을 착수하지 말라. 이 이상 더 큰 성공에 욕심을 부리면 크게 전락할 위험이 우려된다.

1950년생, 귀하의 문제는 이후부터 운이 약해진다.
1962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74년생, 근검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불우한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1986년생, 어려움이 생기지만 잘 넘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토끼띠]
노력하라 곧 될 듯한 일이 되지 않고 자꾸 밀려가는 경우도 있다.

1951년생, 귀하가 지금 추진하는 일은 잘 된다.
1963년생, 부부사이는 음양이 서로 호응하는 가운데 부족함이 없다.
1975년생, 귀하의 주장을 내세워 분열이 오기 쉬우니 조심하라.
1987년생, 하루의 일진이 흉해 고달프고 피곤하다. 늦은 밤에 쉴 곳을 찾을 것이다.

[용띠]
지금까지의 길한 날은 가고 불안한 운기가 돌기 시작한다.

1952년생, 거주문제로 마음 고생이 따른다. 늘 외출이 많다. 외출을 삼가하라.
1964년생, 빠져나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을 없으리라.
1976년생, 애교가 없고 남과의 조화가 나쁘고 고독하다.
1988년생, 연구나 문학적인 분야보다는 귀하는 예술적인 분야가 적성에 맞다.

[뱀띠]
신분에 걸맞은 소망은 성취되는 시기이다.

1953년생, 화재, 문서, 인장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된다. 조심하라.
1965년생, 장거리 여행도 괜찮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되리라.
1977년생, 경쟁하려고 하지마라. 오늘은 한 발 물러가는 것이 길하다.
1989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 지는 형국이다.

[말띠]
선거라면 작건 크건 출마해서 당선될 운기가 돌고 있다.

1954년생, 귀하는 통이 너무 크다. 지출을 줄이도록 하라.
1966년생, 남들과 교제가 많고 두 가지의 일을 겸업하게 되므로 어느 것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1978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1990년생, 때에 따라서는 두뇌를 회전하여 기민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양띠]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다. 즐거워하라.

1955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리라.
1967년생, 곧 주위의 도움을 얻어 불운은 사라지고 잘 되게 되는 운기다.
1979년생, 연출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시기이다.
1991년생, 용돈이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원숭이띠]
질투를 받아 괴로워하게 되리라.

1956년생, 곁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8년생, 부부간에는 득남하거나 주거가 불안해진다.
1980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 곤란을 겪게 되리라.
1992년생, 부모와 자식간에 말다툼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닭띠]
자제하지 않으면 생활이 화려함이 지나치게 된다.

1957년생, 여성은 유혹이 많은 시기다. 주의하도록 하라.
1969년생, 직장을 잃었던 귀하는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1981년생, 갈라졌던 옛 동료가 다시 찾아와서 협력하게 되리라.
1993년생,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라. 우정이 더욱 깊어지리라.

[개띠]
하루의 끝자락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1958년생, 기분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봐라.
1970년생, 충분한 계획이 없는 신규사업 등이 진행하다 크게 손실을 볼 우려가 있다.
1982년생, 별거했던 부부가 다시 모여 화합하게 될 수 있다.
1994년생, 시집갔던 여성이 친정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돼지띠]
번영과 발전을 약속 받는 출발점을 찾으리라.

1959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시기에 도달하리라.
1971년생, 어려운 시기지만 절망이나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라.
1983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1995년생, 근검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불우한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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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칠리아 동부 카타니아 기념묘지의 예배당 꼭대기에 세워져 있던 무게 1톤짜리 청동 전차상 ‘비가 디 모르간티나’(Biga di Morgantina)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두 마리의 말이 전차를 끄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청동상은 제작 시기가 기원전 450년으로 추정되는 국보급 문화재다.

1800년대 말 카타니아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엔나 지역의 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됐다.

당시 절도범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쇠사슬로 청동상을 통째로 들어 올린 뒤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고 한다.

묘지 관리인이 절도범들과 한통속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행히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듬해 이 청동상을 극적으로 되찾았다.

당시 청동상은 말과 전차가 분리된 채 따로따로 발견됐다. 절도범들이 훔친 청동상을 분해하고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관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청동상 뒷부분인 전차는 카타니아에서 15㎞가량 북쪽에 위치한 아치 카테나의 한 주차장 안에서, 앞부분인 말 두 마리는 카타니아 서쪽 82㎞ 지역에 있는 피아차 아르메리나의 한 가옥 밀실에서 각각 수습됐다.

이 가옥은 유명 골동품상이 사용하던 곳이었으며, 청동상은 눈에 띄지 않게 벽 속에 완벽히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뒤이어 청동상이 도난된 시점으로부터 2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절도 용의자 일당 1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청동상이 발굴된 엔나 지역 인근 주민의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절도와 갈취, 골동품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유명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회적 위험도가 매우 높은 범죄집단으로 카타니아, 엔나, 시라쿠사 등에서 문화재나 유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이들은 골동품 암시장에서 청동상을 150만 유로(약 19억7200만원)에 독일인 고객에게 팔아넘기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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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8일부터 적용 [파이낸셜뉴스] 내달 18일부터 '타다' 기본요금이 40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타다 운행사 VCNC는 택시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기본요금을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른바 '노쇼(미탑승)' 수수료도 800원 인상되고, 취소 수수료도 3000원이 부과되는 등 이용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 베이직, 타다 어시스트의 기본요금을 8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VCNC는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 달 뒤부터 타다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썼다.

타다 베이직 기본요금은 40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어시스트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이 된다.

이동 거리와 시간에 따른 요금도 일부 조정된다. 단거리 요금은 오르는 대신 장거리 요금은 기존보다 내리는 방식으로 개편된다는 것이다.

기본요금이 오르면서 미탑승 수수료도 같은 폭으로 올라 4800원이 된다. 또 차량 배차 5분 뒤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 3000원도 적용된다.

VCNC가 이용자 부담을 알면서도 기본요금 인상을 결정한 것은 택시에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자는 시그널을 보내기 위해서다.

타다 출시 당시 서울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으로 타다의 기본요금과는 1000원 격차였다. 하지만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올해 3800원으로 인상되면서 타다와 기본요금 격차가 200원으로 줄었다. 내달 타다 기본요금을 높이면 다시 격차는 1000원으로 늘어난다. 박 대표는 "더 큰 상생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기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타다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타다를 지지해 준 이용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재욱 VCNC 대표가 지난 7일 타다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하지만 택시업계가 VCNC의 기본요금 인상을 협력으로 받아들일 지는 불투명하다.

택시업계는 VCNC의 지난 7일 '타다 1만대 증차 선언' 후로 '타다 보이콧'을 다시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VCNC가 지난 16일 올해 내 증차 중단을 알리며 후퇴했지만 서울개인택시조합의 경우 이를 '버릇없다' '꼼수' 등으로 폄하하며 오는 23일 대규모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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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 못 찾는 거대양당…'협치' 대신 '극한 대결' 집중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조국 사퇴'에도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한국당이 내년 총선 전까지 극한 대치를 이어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광화문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저희의 분노는 조국으로 드러난 위선 청문회에 대한 심판이었고, 저희의 분노는 안보를 망친 이 정권의 무능함에 대한 심판이었다. 지금부터 무능·위선 정권에 대한 심판을 시작하자"고 외쳤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이 검찰개혁의 핵심'이라며 밀어붙이려고 한다. 공수처는 대통령 입맛대로 하는 대통령 직속 검찰청과 사찰기구를 만드는 것으로 막아내야 한다"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법은 (정부여당의) 장기집권으로 가는 독재법으로 여러분(집회참가자들)이 막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이날 광화문 집회에서 여당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방안들을 '독재법'으로 규정하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조국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사죄하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는 정부여당이 받기 어려운 주장이다. 당·정·청 최고위 인사들의 사퇴는 당연히 불가한 상황이다. 또, 조 전 장관 사퇴 후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민주당은 공수처를 핵심으로 본다. 또한 그간 한국당의 장외집회 명분이 조 전 장관 사퇴에 포커스가 맞춰졌던 만큼 이제라도 장외 행보를 멈추고 국회로 돌아와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민생 현안들이 산적해 있으며, 검찰개혁과 선거법 등 주요 법안 처리에 힘써야 하는 국회의 시간에 거리를 전전하며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한국당의 꼼수정치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장관 사퇴로 이제 검찰개혁의 공은 국회로 넘어왔고, 민생과 경제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기도 시간이 모자란다. 그런데도 한국당은 여전히 조 전 장관의 바짓가랑이만 붙잡은 채 국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집회 참석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마친 뒤 청와대 인근으로 행진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황 대표의 '조국 사태' 책임자 사퇴 요구에 대해 "정치인의 말에는 금도라는 게 있다"며 "황 대표 또한 당 대표에서 물러나야 할 이유를 꼽자면 열손가락이 모자랄 정도지만, 민주당 대표가 황 대표에게 물러나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지적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검찰개혁 이슈에 내년 총선까지 다가오는 상황에서 주요 정당이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며, 여야 정쟁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 경우 국회 불신이 더 커지며, 국회 무용론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올 수도 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올해 내내 정쟁만 일삼은 국회가 올해 말까지 이러한 행태를 이어간다면 국민들이 현 정치권을 심판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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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난당했다 되찾은 청동 전차상. ANSA 통신·연합뉴스
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칠리아 동부 카타니아 기념묘지의 예배당 꼭대기에 세워져 있던 무게 1톤짜리 청동 전차상 ‘비가 디 모르간티나’(Biga di Morgantina)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두 마리의 말이 전차를 끄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청동상은 제작 시기가 기원전 450년으로 추정되는 국보급 문화재다.

1800년대 말 카타니아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엔나 지역의 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됐다.

당시 절도범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쇠사슬로 청동상을 통째로 들어 올린 뒤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고 한다.

묘지 관리인이 절도범들과 한통속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행히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듬해 이 청동상을 극적으로 되찾았다.

당시 청동상은 말과 전차가 분리된 채 따로따로 발견됐다. 절도범들이 훔친 청동상을 분해하고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관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청동상 뒷부분인 전차는 카타니아에서 15㎞가량 북쪽에 위치한 아치 카테나의 한 주차장 안에서, 앞부분인 말 두 마리는 카타니아 서쪽 82㎞ 지역에 있는 피아차 아르메리나의 한 가옥 밀실에서 각각 수습됐다.

이 가옥은 유명 골동품상이 사용하던 곳이었으며, 청동상은 눈에 띄지 않게 벽 속에 완벽히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뒤이어 청동상이 도난된 시점으로부터 2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절도 용의자 일당 1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청동상이 발굴된 엔나 지역 인근 주민의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절도와 갈취, 골동품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유명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회적 위험도가 매우 높은 범죄집단으로 카타니아, 엔나, 시라쿠사 등에서 문화재나 유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이들은 골동품 암시장에서 청동상을 150만 유로(약 19억7200만원)에 독일인 고객에게 팔아넘기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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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Parade in Taipei

Costumed women perform samba during the Dream Parade in Taipei, Taiwan, 19 October 2019. The annual event features samba drummers and dancers, stilt walkers, fire breathers, puppets and floats. EPA/DAVID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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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사진= SBS ‘TV 동물농장’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깜찍한 혼종 ‘말스키’ 6남매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뜻밖의 경사가 찾아왔다는 한 가정집을 찾았다. 이 집 안방마님인 시베리안 허스키 ‘예쁜이’의 새끼들이 6마리가 탄생했다. 온 집안을 점령하며 말썽을 피우는 강아지들에게서 묘하게 엄마와 다른 점이 보인다.

축 처진 귀하며 복슬복슬한 털까지 허스키 특유의 흑백 무늬는 판박이인데, 어딘가 모르게 생소하다. 어찌 된 걸까 했더니 녀석들의 아빠가 범인이었다. 바로 이 집의 또 다른 반려견인 몰티즈 ‘모찌’가 6남매의 아빠다.

‘TV 동물농장’. 사진= SBS ‘TV 동물농장’
일명 ‘말스키’의 탄생은 21년 경력의 애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님마저 깜짝 놀랄 정도로 이색 조합이다. 전문가 견해에 따르면, 소형견인 몰티즈와 대형견인 허스키는 체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교미가 힘들뿐더러 성공한다 해도 자연적인 출산이 어렵다고 한다.

문제는 해외토픽에 나올만한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찍고 난 이후, 부쩍 데면데면해진 부부 사이라고 한다. 이때를 틈타 ‘댕댕이들’까지 툭하면 사고를 친다고. 과연 이 집에 평화는 찾아올 수 있을까.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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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9년 10월20일 일요일 (음력 9월22일 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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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띠

자기최면에 걸려 스스로를 망각하는 수가 있겠으니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수양이 필요하다. 남자도 아닌 여자의 힘으로 혼자서 살아가기란 힘들다. 동업자 멀리하고 새로운 각오로 홀로 시작하는 수. 2, 8, 11월생 신중을 기해서 처신할 것.

▶범띠

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부터 다 된 것처럼 말을 앞세우는 것도 허물이다. 모든 일에서 생각과 결과가 판이하게 다르다. 최선을 다하고 나서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 7, 11, 12월생은 용기를 갖자. 요식업계 길.

▶토끼띠

자기자식을 너무 감싸기만 하면 아이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확대된다. 각별히 유념할 것. 4, 7, 10월생은 엄마가 다른 자녀로 인해서 부부가 갈등하고 형제간 의리가 상할까 염려된다. 북, 동쪽에 있는 사업체에 근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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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서 망설임은 금물이다. 둘 중 하나를 택하라. 남녀 간의 동업에서는 손을 떼라. 자영업으로 전환함이 좋겠다. 싫다고 떠나면서 냉정하게 뿌리쳐놓고 어렵다고 다시 접근하는 애인을 받아들이는 것은 비극을 반복하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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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욕심은 불행을 부른다. 서쪽에서 도모하는 일 포기할 것. 인간관계에 더욱 신경 쓸 것. 분수에 어긋나는 부정한 사랑에 목숨까지 거는 것은 부질없는 행동이다. 혼사문제 늦어진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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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책임을 다하라.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할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스스로를 망치는 격이다. 남에게 신경 쓰기보다는 집안일에 더욱더 관심을 갖자. 양, 범, 말띠를 특히 친절히 대하라. 의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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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1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 3일차에 접어들었다. 당초, 5G 가입자 확보에 주력 중인 이통3사는 아이폰11을 선보일 때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상은 달랐다.

애플은 이통사와 휴대폰 공급 계약을 맺을때 자사 방식을 따를 것을 요구한다. 2009년 가장 먼저 아이폰을 도입한 KT는 매년 빠짐 없이 개통행사를 열고 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2011년, 2014년에 도입하여 애플의 요구 사항을 수용했다.

국내 5G 가입자는 최근 350만 명을 넘어섰다. 5G 상용화 이후 이통사가 투자 비용 회수를 목적으로 5G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린 영향이 크다. 지난 8월에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이통 3사의 요청에 따라 5G 지원 모델만 출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LTE 모델을 내놓지 않음으로써 고객의 선택권 제한 논란이 불거졌고 과기부에서도 LTE 모델 출시를 권고했으나 결국 LTE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반대로 아이폰11 시리즈는 LTE 모델로만 출시된다. 5G 스마트폰의 가격과 5G 통신망 불안정, 5G 킬링 매체의 부재 등의 불만으로 현재까지 5G 모델에 대한 큰 메리트를 못 느끼는 고객들에게 이번 아이폰11 시리즈의 LTE 모델 출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흥행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아이폰11 시리즈의 국내 반응은 뜨거웠다.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 은 주말 신청건만 지난해 진행했던 아이폰XS, XR 사전예약 당시 받았던 것보다 1.5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폰의달인은 최근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폰 모델이 다시 한 번 대란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 따르면 폰의달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아이폰11 시리즈 사전예약에 내걸었던 사은품으로 분석했다. 폰의달인은 아이폰11 시리즈 사전예약 혜택으로 아이패드PRO, 애플워치4, 에어팟2, 아이패드9.7 등을 내걸었으며 이 외에도 선착순 사은품, 랜덤 사은품 등 다양한 품목이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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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잡기 '분주'…정지선 회장 전략 먹힐까

[더팩트|신촌=한예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유플렉스 신촌점 매장 새 단장을 마치고 밀레니얼 세대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감성을 겨냥한 카페와 인기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오픈하며 20·30세대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겠다는 포부다.

18일 <더팩트> 취재진이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를 방문한 결과 지하 1층, 2층, 4층, 12층이 리뉴얼해 문을 연 상태였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까지 유플렉스 매장 전 층을 순차적으로 새 단장 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핫'한 카페가 많이 생겼다는 점이다. 제주도 풍 '랑데자뷰',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천상가옥', 신촌 명물거리를 전망으로 즐길 수 있는 '신촌 로스팅 라이브러리' 등 SNS 인기 많은 카페들이 입점해 있었다. 이는 백화점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카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곳을 이용 중이던 한 20대 여성은 "층마다 카페같이 잠깐 머무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통유리 리모델링 스타일 때문인지 답답해 보이지 않았고 콘셉트도 예뻐서 여기서 찍은 사진은 SNS에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서 고객들이 새로 입점한 천상가옥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신촌=한예주 기자

인기 장소를 그대로 재현한 매장도 연이어 선보였다. '띵굴 스토어'와 '아크앤북'이 대표적이다.

'띵굴 스토어'는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 씨)'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 '띵굴시장'을 기반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특히, 친환경 빨대, 프로바이오틱스 세제, 천연 가루 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환경 문제를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았다.

'아크앤북'은 일본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해 만든 복합문화 서점이다. 기존 서점과 달리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취향에 따라 책을 분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고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는 스테이지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아크앤북을 둘러보던 30대 한 남성은 "백화점 안에 이런 공간이 생긴 게 너무 좋았다"면서도 "맘에 드는 제품이 꽤 있었는데 대부분이 일본 제품이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선뜻 구매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서점과 카페가 합쳐진 복합문화공간은 백화점 업계 최초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아크앤북' 내부 모습. /신촌=한예주 기자

내년 1월에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도 열 예정이다.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제품 판매와 다양한 뷰티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신촌점을 자주 방문했다고 밝힌 30대 또 다른 남성은 "사실 이전까지는 영플라자라고 하기에는 칙칙(?)하다고 해야 하나, 조금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리뉴얼 이후 방문해보니 확실히 깔끔해지고 젊은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방문하더라도 스포츠·패션 층만 둘러보고 나가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색다른 공간이 보여서 다른 층도 둘러봤다"며 "리뉴얼 공사가 끝나면 아직 열리지 않은 공간도 다시 방문해서 구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매출 회복 기대감↑…정지선, 중장기 성장 꾀하나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매장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전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올해(1~9월) 38.3%다. 이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의 평균(25.9%)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들 유치에 성공하며 중장기적 반전을 꾀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신규 출점 보다 부담이 적은 리뉴얼을 택한 것이 부진한 성장세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매장 리뉴얼 전략이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정지선 회장 모습 /더팩트 DB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를 실적 개선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고, 1년간 이어온 감익 추세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플렉스 리뉴얼이 종료되고 고덕 그라시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천호점 매출 증가 및 백화점 기존점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81억 원 대비 29.4%(523억 원) 급감했다. 매출액은 3조1690억 원이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해 서울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 등 4개 점포 리노베이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 해 4개 점포를 리노베이션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포별로 진행하는 공사 면적을 합치면 대형 백화점과 맞먹는 5만2337㎡(약 1만5000평) 규모로 공사비만 5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리노베이션을 통해 백화점 이미지를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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